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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6월 커뮤니티데이, 직장인의 브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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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커뮤니티데이, 직장인의 브라생활👩🏻‍💻



    6월 커뮤니티데이를 시작하며,

    택시에 내려, 구독자분을 기다리며 건물 앞으로 걸어간다.

    모집 지원서류에서 읽었을 때 구독자님이 묘사한 그의 일터를 천천히 둘러본다.

    큰 주택을 개조한 듯한 힙한 브루랩 부터 작고 아기자기한 정성 담긴 소품 샵.

    코로나 19로 인해 아쉽게도 대면 인터뷰를 진행 못 한 어린이집은 아마 가지런히 정돈된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가득 차 있겠지.🤔

    이전 커뮤니티데이와 달리, 구독자분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는 이번 인터뷰는 시작 전 평소와 다른 긴장감이 감돈다.

    인더웨어 본사에 오시는 구독자분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 생각도 잠시 도착한 구독자님과 인사를 하고 곧장 촬영 준비를 시작한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는 그들의 브라👙

    AsparagusJinPersica

    모두 구독자분들이 직접 선택한 예명이다.

    아래는 서면 인터뷰와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이다.

    CHAPTER 01.

    Asparagus의 브라생활
    _

    👱🏻‍♀️ Asparagus - 맥주 브랜드 마케터 / 구독 6회차

    평소 브루랩에 자주 오시나요?

    많이 올 때는 일주일 3~4번, 드물면 2주 1번씩, 맥주는 물론이고 안주도 맛있어서 친구들 많이 데려오고 있어요. ㅎㅎ

     

    언제부터 수제 맥주를 좋아하게 되었나요?

    2014년에 남자친구가 ‘바이엔슈테판’이라는 맥주를 소개해줬어요. 그때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세상에 정말 재미있는 맥주가 많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일부러 독일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서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오 그렇다면 온전히 맥주를 위해 독일로 가신 건가요? 맥주에 대해 전문가이실 것 같아요.

    맞아요, 온전히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독일에 갔습니다. 제가 6개월간 중복은 빼고 마신 맥주만 250종이더라고요.

    뮌헨은 보수적인 맥주를 만들고, 베를린은 재밌는 맥주가 많은 것으로 압니다. 저보다 훨씬 전문가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맥주 전문가보다는 애호가랍니다 하하.

    맥주 브랜드 마케터로서, 일하실 때 어떤 업무를 보나요?

    저는 커뮤니티 매니저이자 AMD입니다. 마케팅팀은 프로덕트 기획까지 같이 진행을 하고 있어요.

    필요한 맥주가 무엇이고, 가격을 책정하고, 마케팅 차원에서 츨시 할 맥주의 홍보를 어떻게 해야 소비자들한테 매력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마케터로서 일하실 때 가장 보람 있는 순간은?

    마케팅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은 제가 하는 일이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는다는 점?

    콘텐츠를 올리면 인게이지먼트, 댓글, 조회 수를 다 확인할 수 있잖아요? 고객들에게 “맛있다”,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래도 가장 기분이 좋습니다.

    “맥주 맛있다“가 최고죠.

     

    그렇다면 최애 맥주는?

    최애 맥주, 너무 어려운 질문인데요. 지금까지 먹어봤던 맥주 중 잊을 수 없었던 맥주로 답변할게요.😆

    체코 필스너 우르켈 맥주 공장 투어에서 추운 지하동굴 속 큰 캐스퍼에서 바로 뽑아준 맥주가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추운 데서 바로 뽑아주는, 원 필터드 라거. 체코 가시면 꼭 경험해보세요.

    커뮤니티데이 지원 사유 중,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속옷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으셨다고 적어주셨어요.

    혹시 이야기 나눠도 괜찮으실까요?

    제가 인더웨어를 당연하게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온라인에서 사봤는데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만큼 품질이 낮았고,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자니 제가 조금 샤이한 면이 있어서 구매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살 때마다 실패하고, 저는 사실 와이어가 망가져도 아픈 데로 입고 다녔었어요.

    그런데 나와 비대면에 이 가격으로 나한테 맞는 속옷을 보내준다는 건 구독 수밖에 없는 경험이었어요.

    저처럼 어렸을 때 부모님 도움을 받기 어렵거나, 본인의 취향을 알고 싶거나, 일상생활에서 속옷 구매가 어렵거나 하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월간가슴을 마케터의 시선으로 보셨을 때, “월간가슴은 OO이다.” 자유롭게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하하

    월간가슴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월간가슴은 길바닥에 떨어진 만원이다.💸

    잊고 있다가 한 번씩 월간가슴이 오거든요. 새 속옷 입으면 되게 기분 좋은 거, 아시죠? 인더웨어 월간가슴 오는 날은 정말 기분 좋아지는 날이에요.

    그런 점에서 길바닥에 떨어진 만원입니다.

    짜잔! 🙌🏻



    CHAPTER 02.

    Jin의 브라생활
    _

    👩🏻 Jin - 어린이집교사 / 구독 3회차

    코로나19로 어린이집 휴원 이전엔 굉장히 바쁘셨을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전의 하루는 어떠셨나요?

    수업을 진행하다 중간에 미세먼지 수치가 “좋음”인 날엔 어린이집 앞을 산책해요. 영아들이 낮잠 자는 시간엔 저희도 잠시 쉬면서 서류 작업 또는 다음 수업 준비를 합니다. 이후에는 아이들 하원을 지도했어요.😊

     

    아이들과 종일 시간을 보낸다는 건 저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정말 멋지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일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을 때는 언제인가요?

    영아의 이름을 부르고 팔을 벌렸을 때 아이가 와서 안기면 아이와 관계 형성이 잘 되었구나 싶어요.

     

    업무와 일하는 환경의 자랑거리도 말씀해주세요. ㅎㅎ

    모든 사물의 위치가 낮고 놀잇감도 많아서 아이들이 다양하게 놀기 좋은 환경이에요.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예쁜 행동을 많이 해서 항상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예진 님이 가지고 계신 직업의 가치관에 관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갔으면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또 먹기 싫어하는 음식에 대해 억지로 먹이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구독 이전에는 속옷의 어떤 부분이 불편하셨을까요?

    볼륨이 있는 속옷을 사면 가슴이 답답해 소화불량이 자주 있었어요. 편한 속옷을 찾아 입으면 중간에 가슴이 떴고요.

     

    구독하면서 브라에 대한 생각이 이전과 달라졌을까요?

    저는 볼륨업 브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1차 구독 제품을 착용했는데, 볼륨업 브라가 이렇게 편할 수 있구나 싶었죠. 

     

    마지막으로 어린이집 교사로서 월간가슴의 장점을 뽑아주세요.

    활동성과 옷 태를 둘다 신경 써야 했는데 동시에 잡을 수 있어서 좋아요. 브라렛을 입어도 옷 태가 예쁘더라고요. 🥰



    CHAPTER 03.

    Persica의 브라생활
    _

    👩🏻‍🦰 Persica - 소품샵 운영 / 구독 2회차

    일과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점심쯤 출근해서 가게 오픈과 손님맞이 하고 있어요. 신상을 자주 선보여야 하기 때문에 발송 온 택배 정리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작가님들에게 연락드려요.

     

    혼자 일을 진행하다 보면, 회사에서 일을 하는 분들과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혼자 일하실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사업을 처음 하다 보니 인터넷 서칭을 하더라도 모르는 게 너무 많아요.

    소품 샵을 운영하는 작가분들과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남자친구의 도움 많이 받아요.

    소품 샵을 차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줬는데요, 제가 웬만한 건 다 하지만, 사다리를 타도 너무 높은 곳을 경우 도움을 받았어요.

     

    지금 직업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 직업을 가지겠다고 목표를 한 것은 아니지만, 금속공예 전공 후 3D 프로그램 배우고 작가 활동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작가 활동을 하면서 야외 행사 많이 다녔어요. 1년 정도 하니 너무 지치더라고요.

    상주하면서 작업 공간을 가지고 클래스를 열 목적으로, 이 모든 걸 거쳐 열게 된 것 같아요.

    가지고 계신 직업의 가치관에 관해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즐거움, 배움, 발전]

    어떤 직업이든 마찬가지지만, 저는 회사가 잘 맞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일은 제가 원하는 일이어서 즐겁고, 계속 배워야지만 꾸려나갈 수 있거든요.

    계속 발전하는 게 눈에 보여서 좋은 것 같아요.

     

    희정님께서 일하는 분야의 자랑거리 말씀해 주세요.

    손님들이 최고예요.😊

    이 동네에 가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가게가 귀엽고, 예쁘다 이렇게 칭찬해주세요.

    ‘이 돈으로 우리가 어디서 행복하겠어, 행복해’ 이러시는데 조금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시다니 기뻐요.

    단골이 된 분들의 취향을 알아가는 것도 재밌어요.

    이런 손님들이 제 자랑거리에요.

    월간가슴을 통해 브라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을까요?

    저는 속옷은 편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예쁘면 불편하다.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처음 제품 받아 보고 ‘예쁜데도 편하네?’ 생각했어요.

    나만 보는 속옷이더라도 조금 더 예쁘고 기분이 좋아지는 제품을 착용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월간가슴은 현재 희정님에게 어떤 존재일까요?

    필수 불가결.

    선택을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 선물처럼 받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계속 구독을 해도 좋을 것 같은, 속옷은 꼭 필요하니까.😉


    이번 커뮤니티데이를 마무리 하며,

    인터뷰를 마치고 우리는 각자의 자리로 다시 되돌아간다.

    이 자리를 빌려 서로 다른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용기 있게 전달한 그들은,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고, 그 마음은 월간가슴을 구독하는 이유에도 반영 되었다.

    본인이 애정하는 일에 조금 더 집중하기 위해 브라를 구입 할 환경/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여성들.

    멋있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인더웨어는 오늘도 구독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Michelle
    _
    인더웨어 커뮤니티 매니저

    shop | inthewear.com
    instagram | @inthewear.seoul
    youtube | 인더웨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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