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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속옷회사에서 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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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옷회사에서 웬 매거진?

    Dear. 구독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편지는 ‘속옷회사에서 웬 매거진?’ 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을 위해 구구절절 얘기하는 글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드려야겠죠. 저는 인더웨어 브랜드 마케터 Rey(레이)입니다. 21년 여름 인턴에서 업그레이드 되었죠!







    인턴을 끝내고 2주 만에 다시 인더웨어로 컴백한 후 저는 “여기서 또 어떤 일을 해야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됐는데요. 결론적으로 멋진 분들을 만나고, 그 분의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되어야겠다! 라고 결심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성장이죠. 인더웨어에서 마케팅을 담당하는 유닛의 이름은 ‘성장’입니다. 경영의 관점에서 성장은 매출이나 기업 인지도의 상승을 말하겠지만, 인더웨어가 말하는 성장은 그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파는 건 상품이지만 이 상품을 통해서

    고객들의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 서비스를 만드는 크루들의 생각의 깊이와 넓이, 우리의 몸이나 속옷에 대해 편견을 가진 사회

    가 조금은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이죠. 문득, 성장에 있던 크루 한 분이 “인턴분들 많이 들어와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고 자극을 받는다”고 말해주신 게 기억이 났습니다. 인더웨어 안에서 좋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더웨어 바깥 세상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회사 성장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면 안되니까요.

    저는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졸업이 1년이나 남은 상태에서 일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죠. 제가 인더웨어에서 멋진 크루들을 만나 제 세계를 넓히고 성장한 것처럼 인더웨어와 구독자 분들도 제가 만나는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거든요. 물론 그 과정에서 저 또한 더 멋진 사람이 되길 기대하고 있답니다. 세상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도 많으니까요.

    제가 말하는 멋진 사람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일 수도 있어요.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거나, 지나치게 거창할 수도 있고요. 인더웨어는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에 열려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고 해요. 본인만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제가 찾아갈지도..!

    앞으로 매달, 평범하고 또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구독자분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나를 제외한 내 주변과 환경에 대해 무심해지기 너무나 쉬운 세상에서 다른 삶, 다른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세상에 누구에게나 딱 맞는 마법 같은 속옷은 없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비슷하니까요, 여러분 각자만의 ‘맞음’을 찾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1년 11월 30일

    From. 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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