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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프렌즈 레터



    우리의 이름은 "선물"입니다. 

    월간가슴을 서비스하는 우리 팀의 이름은 더기프팅컴퍼니입니다. 2019년 5월 고객들에게 선물 같은 경험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월간가슴 서비스는 지난 4년 동안 3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만났습니다.


    월간가슴 서비스의 시작은 불편함을 관찰하며 시작했습니다. 우리 주변의 여성들 대부분이 자신의 신체 사이즈가 아닌 브라의 사이즈를 기준으로 속옷 구매를 한다는 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착용하는 속옷이 때로는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 잘못 구매한 속옷들이 자주 버려진다는 점을 발견해서 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론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만난 한 고객이 편부 가정에서 모자람 없이 성장했지만 성인이 되도록 단 한 번도 속옷 착용에 대해 알려준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이름은 "가슴"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브라를 착용할지, 착용하지 않을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브라를 착용하지 않으면 가슴이 늘어지고 건강에 좋지 않다고 공포심을 과장해서 전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체의 사이즈와 모양에 따라 브라가 크게 도움이 되는 고객도, 그렇지 않은 고객도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를 착용한다고 선택했을 때와 착용하지 않겠다고 선택했을 때 모두 고객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우리가 특별 사이즈 상품과 임산부를 위한 상품을 개발했고, 우리의 서비스에서 단순히 브라를 제공하는 것 이외에 삶의 질을 돕는 다양한 상품을 함께 제안하는 이유입니다. 브라 이전에 가슴, 상품 이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비콥"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노력을 인정받고 싶었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은 소재와 상품을 찾고, 없으면 새로 개발하고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물로 옷의 가장 첫 번째 단계인 원사부터 원단, 염색과 브라의 몰드와 패드, 포장까지 완전히 새로 개발한 제코 라인이 2021년 론칭해 고객을 만났습니다.


    안타깝게도 제코 라인의 상품들은 고객의 큰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온 정성을 기울여 만든 상품이 고객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점은 우리 팀에게 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상품의 대한 정의를 새롭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더 집요하게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제코 라인을 론칭하며 집중했던 상품개발의 방식과 팀을 운영하는 방식은 미국 B-Lab의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국내 속옷 브랜드 중 최초로 B Corp.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B Corp. 는 파타고니아, 이솝, 네스프레소등이 인증받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인증입니다. B-Corp. 인증을 위해서는 사회 환경적 성과, 투명성, 책무성 세 가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3년마다 재심사를 받습니다.


    비콥에 합류하게 되면 비콥 상호의존 선언문에 서명하게 되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콥 상호의존 선언문

    우리는 비즈니스를 선한 영향력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경제를 꿈꾼다.

    이러한 경제는 “비콥"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기업으로 구성된다.

    비콥은 목적지향적이며 주주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유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이러한 경제의 리더이자 비콥으로서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 우리는 스스로가 세상에서 찾는 변화가 되어야 한다. 
    •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과 장소를 염두에 두고 운영되어야 한다. 
    • 기업은 경영활동, 제품, 이윤을 통해 해를 끼치지 않고 모두에게 유익을 주어야 한다. 
    • 이를 위해서 우리는 상호의존적으로 전재한다는 점, 따라서 상호 간에 그리고 다음세대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행동해야 한다.




    당신은 우리의 "프렌즈"입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고객"이라고 부르는 당신을 우리는 "프렌즈"라고 부르며 당신에게 세 가지 경험을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


    Cherish - 소중하게

    • 당신을 온 맘으로 환영하고 소중하게 여기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받는 가슴깊이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반가움을 전달 고자 합니다. 

    Vibrant - 생동하는

    • 우리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우리를 만나는 모든 곳에서 멈춰있지 않은 생동하는 경험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당신은 반복되는 일상을 살고 있지만 살아 있으니까요, 우리도 그렇습니다. 

    Anti-stereotype - 전형적인 건 싫어요

    •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모든 것에 대해 의심합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속옷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가슴이 그러했고, 우리가 고객을 만나는 모든 방식에서 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앞서서 실험하고 세상을 더 좋게 만들겠습니다. 


    앞으로 프렌즈에 합류한 월간가슴 구독자 모두에게 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많은 것들을 준비해서 선보이겠습니다.



    월간가슴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오신 당신, 오랜만에 오신 당신, 모두 온 맘으로 환영합니다. 여전히 유용하지만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 우리를 만나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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